선교지 소식   [2013년 12월 5일]

할렐루야!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이하며 사할린에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장 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정성을 담은 물질로 선교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고개 숙여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미국의 경제가 불황임에도 하나님의 나라 선교는 불황이 없음을 감사합니다.

말로만 듣던 동도 사할린, 2007년 12월1일 LA공항을 출발한지가 벌써 만 6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 현지의 체류를 위해 고심하며 입, 출국 한지 10번 만에 장기비자를 받고,

지금은 영주권을 소지하고 사역에 임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주거 아파트에서 예배 드리면서 사이비 종교, 이단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좋으신 우리 하나님, 비록 작지만 형편에 맞게 예배 처소를 허락해 주셔서 서둘러 쓸고 닦고 준비하여 지난 2012년 7월8일에 본 교회 목사님과 선교 팀을 모시고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요, 저희들에게는 기쁨과 감사의 축제였습니다.

2013년은 예배처소를 성전답게 아름답게 꾸미는 해로 정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초라했던 자그마한 개인 주택이 이제는 이웃으로부터도 주위가 다 훤하다고 칭찬받는 아담한 교회로 단장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2014년은 성장하는 교회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가까운 아파트를 집중 전도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우한 이웃 돕기와 양로원과 고아원 방문도 좀더 적극적으로 전도의 목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비록 술 중독자들이 많고 고혈압, 당료 병, 신장병, 피부병 등으로 고생하며, 의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주님은 그들도 분명히 사랑하십니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러시아 정교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믿는다는 사람들도 세례만 받으면 구원을 받은 줄로 생각하고, 특별한 행사 때나 필요한 기도 하는 시간  외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습니다.

또한 타 교회를 사이비 또는 이단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난 11월 푸틴 대통령께서 동방정교가 더 이상 러시아 국교가 아님을 키릴 주교에게 선언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기독교 활동이 더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선교사는 나이 제한이 없어 저에겐 더 없이 좋습니다.

은퇴해야 할 나이에, 이제 시작이다 보니 주님께는 죄송하지만, 남은 생애는 선교 지에서 주님과 함께할 것입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의 사역을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 제목입니다.

1. 뽀로나이스크 갈보리 교회가 구원의 방주 역할로서 부흥하길 원합니다.

교회 주위엔 아파트가 많이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아파트부터 사 영리를 들고 심방하며 전도할 계획입니다.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복음을 받아드리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현지 사역 자 양성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주의 종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진 현지인으로 함께 사역할 일꾼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역 자를 보내 주셔서 교회가 젊어지기 원합니다.

찬양 사역 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찬양을 인도해 온 올랴 자매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어디서든 신앙생활만이라도 잘 할 수 있도록 올랴자매를 위해서도 기도바랍니다.

현재, 몇 차례 신문에 구인 광고를 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3. 대장암 진단을 받고 유즈노-사할린스크 병원에 입원 중인 갈랴 자매의 쾌유를 위해 기도바랍니다.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신앙생활을 예쁘게 하고 있던 자매님인데, 올해 47세의 소수민족 오로꼬족 자매입니다.

4. 새벽기도와 수요 성경공부 활성화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뽀로나이스크 갈보리교회의 일꾼, 4분의 집사님들(박 이반-Иван, 이 봘렌찌나-Валентина, 여 까찌리나-Катьрина, 정 따찌야나-Татияна) 성령 충만을 받고, 충성하는 일꾼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박 이반 집사님은 한국의 영주귀국을 준비 중인데, 2013년 쿼터에 들어가지 못했고, 2014년엔 해당될 것 같은데, 한국에 가서도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성령 충만한 주님의 몸 된 시카고 성결교회와 그의 지체인 성도들과 함께 한 해를 결산하며,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길 원합니다.

샬롬!

뽀로나이스크 갈보리교회,    김 청일, 영희 선교사 올림.

(갈보리 새싹들)

(단장된 모습들)

(성도들과 함께)